죽으면 끝이라는 공식을 깨버린 영화가 9월 극장가에 등장합니다. 웹툰 원작 판타지 액션 가 2026년 9월 30일 개봉을 확정했습니다. 제가 처음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구교환이 본격 액션 주인공이라니, 그것도 죽었다 살아나는 캐릭터로요.웹툰 원작 영화, 설레는 만큼 두려운 이유원작이 있는 영화를 볼 때마다 저는 항상 두 가지 감정이 동시에 올라옵니다. 기대감과 불안감. 특히 웹툰을 재미있게 읽었다면 더 심해지는데, 머릿속에 이미 그려둔 캐릭터 이미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실사화(實寫化)란 만화나 소설 속 2D 캐릭터를 실제 배우가 연기하는 영상물로 변환하는 작업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그림 속 인물에게 숨을 불어넣는 일인데, 이게 생각보다 훨씬 어렵습니다.채용택, 김..
자유라는 단어가 이렇게까지 묵직하게 다가온 영화가 있었을까요. 2024년 여자친구와 영화관에서 봤던 를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합니다. 군대를 다녀온 사람으로서, 북한군과 우리나라 군대의 차이를 몸으로 알기에 이 영화가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요즘 실제로 목숨을 건 탈북 시도가 잇따르는 시국에, 한 번 더 꺼내볼 만한 영화입니다.줄거리 — 지뢰밭을 건너는 한 사람의 탈주 계획"내 앞길은 내가 정하겠다." 이 한 마디가 이 영화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잠깐, 우리는 이 말을 너무 당연하게 여기고 살아온 건 아닐까요?영화의 주인공 균남은 밤마다 비무장지대(DMZ)의 지뢰 위치를 손으로 옮겨 적으며 탈주 지도를 완성해 갑니다. 여기서 비무장지대(DMZ)란 남북한 군사분계선을 기준으로 양측 2km씩..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8월 초 극장가를 달구더니, 이번 달 안에만 주목할 만한 신작이 다섯 편 이상 줄줄이 대기 중입니다. 직접 예고편을 찾아보면서 느낀 건데, 이 정도 라인업은 꽤 오랜만이라 설레는 동시에 어떤 작품을 극장에서 먼저 볼지 진짜 고민이 됩니다.8월 신작 라인업 — 장르도 국적도 제각각 제가 이번 달 개봉 일정을 정리하면서 처음 든 생각은 "이렇게 장르가 다양한 달이 또 있었나?" 싶었습니다. 호러, SF, 전기 영화, 심리 스릴러, 법정 드라마까지 한 달 안에 쏟아지는 건 솔직히 예상 밖이었습니다.먼저 8월 20일 개봉하는 인시디어스: 그들이 넘어왔다는 시리즈 여섯 번째 작품입니다. 여기서 인시디어스 시리즈란 제임스 완이 제작하고 블룸하우스가 배급해온 공포 프랜차이즈로, 영혼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