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라는 단어가 이렇게까지 묵직하게 다가온 영화가 있었을까요. 2024년 여자친구와 영화관에서 봤던 를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합니다. 군대를 다녀온 사람으로서, 북한군과 우리나라 군대의 차이를 몸으로 알기에 이 영화가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요즘 실제로 목숨을 건 탈북 시도가 잇따르는 시국에, 한 번 더 꺼내볼 만한 영화입니다.줄거리 — 지뢰밭을 건너는 한 사람의 탈주 계획"내 앞길은 내가 정하겠다." 이 한 마디가 이 영화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잠깐, 우리는 이 말을 너무 당연하게 여기고 살아온 건 아닐까요?영화의 주인공 균남은 밤마다 비무장지대(DMZ)의 지뢰 위치를 손으로 옮겨 적으며 탈주 지도를 완성해 갑니다. 여기서 비무장지대(DMZ)란 남북한 군사분계선을 기준으로 양측 2km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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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8.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