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 당첨 문자를 받았을 때만 해도 꽤 설레었습니다. 신현준이 주연을 맡은 코미디 액션 영화 는 예고편만 봐도 가볍게 즐기기 좋을 것 같았거든요. 평범한 집배원이 현상수배범과 똑같이 생겼다는 도플갱어(doppelganger) 설정, 여기서 도플갱어란 자신과 외모가 동일한 또 다른 인물을 뜻하는 표현으로 영화의 모든 소동이 이 한 가지 아이디어에서 출발합니다. 그런데 막상 극장 의자에 앉아 두 시간을 보내고 나니, 그 설레던 마음이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영화 1인 2역이 빛났던 순간들제가 직접 시사회에서 봤는데, 신현준 배우가 집배원 신현준과 코인 사기꾼 최철구를 동시에 연기하는 장면들은 솔직히 인상적이었습니다. 1인 2역(dual role performance)이란 한 배우가 극 중 두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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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4. 12:44